[날씨] 오늘 서쪽 스모그 유입, 큰 추위는 없어 / YTN

2019-01-21 8

이따금 찾아오는 한파도 하루 만에 금세 풀리는 반짝 한파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보다 공기가 확연히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3도로 반짝 추웠던 어제보다 4도가량 높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욱 올라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상 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예년 수준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풀리자마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오전까지는 대기가 정체되며 먼지 농도가 높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방의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충북 지방은 일시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락가락 추위에 미세먼지 때문에 겨울 날씨 변덕이 심한데요.

요즘 홍역도 확산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홍역 예방법, 함께 알아보죠.

홍역은 발열과 함께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발진이 특징입니다.

한 번 걸린 뒤 회복하면 평생 면역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저도 어제 방송을 준비하면서 부모님께 여쭤봤는데요, 어렸을 때 홍역을 앓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저 역시도 성인이지만 홍역에 걸릴 수 있는 거죠.

단, 기존에 홍역 예방 백신을 맞은 적이 있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홍역은 백신을 두 차례 예방접종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홍역 유행국가인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필수로 해주셔야겠습니다.

홍역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예방이 최선이겠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기침할 때는 기침 예절을 지켜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지나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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